집에 갑자기 세탁기가 고장이 났다.
저번에 한번 고장이 났었던 세탁기인데, 자꾸 말썽을 부리니 세탁기를 바꿔야할 때가 온 것 같기도 하다.
손빨래를 할까 하다가 저번에 손빨래하고 나서.. 다음날 몸이 너무 고단해서, 그냥 코인빨래방을 가기로 했다.
우리동네에 딱 하나 있는 코인빨래방. 내 눈에만 안띄는건지, 가끔씩 유용하게 쓰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데 몇개있지 않아서 조금 서운하다.
빨래할 빨래들을 가득 담고서 코인빨래방을 다녀왔다.
저번에 딱한번 사용해본 적이 있었던 코인빨래방이였는데, 오랜만에 사용하려니 처음에는 약간 당황했으나,
옆에 나온 설명서대로 이용하니 쉬웠다.
혹시 모르니까 빨래를 하는동안 기다렸다.
시간이 좀 걸렸지만, 건조까지하고 나니 집에 가서 따로 말리지않아도 되서 참 편했다.
물론.. 약간 구겨진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그래도 빨래를 금세 끝낼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
그리고, 우리집 세탁기... 아무래도 세탁기를 바꿔야겠지?
요근래 들어 두번이나 말썽을 피웠으니.. 또 돈이 줄줄 세어나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