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엄마가 반찬 여러개를 택배를 보내주신 적이 있는데, 그때 함께 딸려온 미숫가루.
아침을 거르고 다니는 날이 많다고 하니, 아침마다 미숫가루 타서 먹고 다니라고 보내주셨다.
근데... 생각보다 용량이 너무 많고 유통기한이 짧아 난감하다.
매일같이 챙겨먹고 다니면 미숫가루가 질릴 것 같아서 저번에 한번 먹고, 생각날때면 간간히 먹는데... 요즘은 거의 먹지 않는 것 같다.
한.. 2,3번 먹어나? 이대로 유통기한이 끝나버리면 버리기도 아까울텐데, 참 고민이 많다.
그래서 미숫가루를 활용한 요리가 없나 찾아봤지만 없었다. 진짜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까 고민중이다.
하지만 해답은 없다... 그저 우유에 타서 먹어야 제일 꼬소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방법뿐이라는것 밖에는.
평소에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까 찾아서 먹어지지가 않는다.
엄마가 나를 위해 보내주신걸 생각하면 챙겨먹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아직 한참이나 남은 미숫가루, 어떻게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