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밖에서 음식을 많이 사먹게 되는 것 같다.
점심에는 당연히 밖에서 사먹고, 저녁에는 저녁약속이 밀려있어서 밖에서 사먹고 집에 들어간다.
아침식사는 거르는 날이 많아서 거의 먹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되고... 그러다보니까 정말 잦은 외식.
어렸을때는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나 배달음식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요즘에는 너무 많이 먹다보니까... 물려버린 것 같다.
그래서 너무나 좋아하는 집밥. 밖에서 한식이나 백반을 사먹는다고해도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따뜻한 밥이랑은 비교가 되지 않는 것 같다. 그치만, 엄마도 일하시고 그러다보니까 집밥 얻어먹기가 참 힘든 것 같다. 엄마께는 죄송하지만... 나는 엄마표 밥이 정말 먹고싶다.
주말에도 쉬기보다는 등산을 가시거나 모임에 나가시거나 하시느라 정말 바쁘신 엄마.
우리집은 다들 밖으로 도는 스타일인가, 집에서 머무는 사람이 거의 없다. 나또한 그렇고...
오늘은 괜시리 엄마의 밥이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