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참 좋았는데 한순간에 시력이 뚝뚝 떨어지는 바람에 요즘에는 렌즈를 착용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이 불편할 정도라서 진짜 번거롭고 귀찮다. 그냥 마음편히 안경을
쓰자니 화장을 한 여자가 안경을 쓰는건.. 화장을 하고 다니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안경대신에 렌즈를 착용하고 다닐수밖에 없다. 나는 게으르고 렌즈끼고 다니는걸 귀찮아하고
깨끗이 세척을 하고다니지않는데 덕분에 결막염도 잘 생기고 렌즈를 빼고나면 밤에 눈이 시뻘개진다. 남들은 어찌 매일같이 렌즈를 잘 끼고다니는건지 신기하다. 내 친구는 정말
어렸을때부터 서클렌즈랑 일반렌즈를 번갈아가며 끼고 다녔는데, 나는 렌즈를 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귀찮아져버렸다. 덕분에 요즘에는 라식이나 라섹을 할까 생각도 하고
있다. 한번 수술을 하고 나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훨씬 사는데 더 편하지않을까싶어서이다. 돈도 들고 시간을 따로 내야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라식, 라섹 어떨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