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해도 미스트따위는 뿌리지않았었는데, 올해는 유난히 얼굴이 갈라지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결국, 미스트를 구입했다.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얼굴이 수분이 부족한 느낌을 받을때면 미스트를 수시로 뿌리고 있다.
너무 자주 사용해도 안좋다고 한 것 같기는 한데, 미스트의 촉촉함이 좋아서 자주 뿌리면서 피부수분을 유지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뿌리고, 출근해서 뿌리고, 일하다가 틈틈히 뿌리고, 집에 와서는 당연히 뿌리고.
좀 오바스럽게 행동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덕분에 쩍쩍 갈리지는 듯한 느낌은 많이 줄어들었다.
수분이 날라갈라 치면 어김없이 뿌려대니 촉촉한 느낌을 받는게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요즘 꽤나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피부관리를 유난히 많이 신경쓰는거보니 나도 나이를 새삼 먹은 것 같다...
색조화장보다 기초화장을 더 탄탄히 하려고 신경쓰고 있는 내 자신을 보니.. 괜히 슬프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역시 젊었을 때가 제일인 것 같다.